여행/맛집

팔달구청 맛집 옛날식 옛날돈까스 후기예요.

amymom 2023. 6. 13. 22:09
728x90
반응형

 

 

 

오늘은 날이 너무 좋은데

여권찾으러 민원실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팔달구청에 

주차해놓고 평소 가고 싶었던 

밥집을 갔는데..

흐미 웨이팅 시작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시 어디갈까?싶다가 가까운

옛날 돈까스 집으로 고고 했어요

맛집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저는 처음 방문

한곳이라서...

겉에서 보면 솔직히 외관이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이런곳이 맛집이긴해요.

 

 

 

 

 

매일 10:00-20:00

휴무는 따로 없는듯 해요.

주차장은 없습니다.

저는 팔달구청에 주차했습니다.

화장실이 안에 안보이는듯 해요.

 

 

 

 

 

 

 

 

1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여기도 웨이팅 해서 기다렸어요

회전률이 빠른거 같아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10분정도 기다렸어요~~

돈까스 맛집은 많은데 저는 요즘 

나오는 돈까스보다는 옛날 돈까스 

스타일을 좋아해요.

 

 

 

 

 

 

 

오늘 당일 준비한 수량은 94개

입니다 판매가 다 되면 문을 닫는다는

거예요.

옆집에 장칼국수 먹은날,오후쯤이였는데.

그때 돈까스 집 문닫겼더라구요.

준비한 수량이 다 판매가 되면 문을 닫는듯 해요.

한정 수량이라서 더 먹고 싶은거 아시죠??

드뎌 먹어봐요 ^^

 

 

 

 

 

 

 

들어가서 눈에 띄는거는 옛날 돈까스는 

망치로 두드려서 만든다는거예요.

수작업이 정말 힘든거 아시죠?

돈까스랑 우동만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여름에는 모밀국수를 판매하세요!

망치로 두드린다고 생각하니 힘드시겠다.

힘드시게 만든만큼 자부심이 있을테니 

맛보장은 될꺼 같았어요.

당일 준비가 그렇다는거는 신선하다가는 거예요. :)

돈까스 반죽은 미리 하지 않고 주문들어오면

시작을 한다네요!!

 

 

 

 

 

 

 

4인 테이블 2개 ,

2인 테이블 2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제가 들어 오고도 밖에 

대기 하고 있는 분들이 있었어요.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미리 

하면 들어오는 순간 서빙이 시작 됩니다.

회전률도 빠르지만

조리하시는분이 1,서빙1분인데

완벽한 호흡으로 막힘없이 잘 하시더라구요.

 

 

 

 

 

 

가게는 좁은데 여기저기 붙혀있는문구

돈까스 반죽은 미리 하지않고 주문하면

시작한다는 문구.

팔달구청 맛집으로 옛날돈까스 집만의

스타일인가봐요.

미리 반죽하고 즉석하는거랑 차이가 있나봅니다.

음..아무래도 숙성할 음식이 아니라면 즉석이

더 맛나겠죠?

 

 

 

 

 

 

 

밖에서 본 외관이랑 안에서 

나온 음식

왠지모를 촌스럽게 잘 어울려요.

이게 바로 옛날 돈까스 기본정석이죠.

돈까스 위에 흠뻑하게 소스가 묽게 

보여요

 

 

 

 

 

 

 

기대 없었는데 새우 튀김도 작은거

하나 넣어주세요.

나는 새우를 좋아하니 반가웠네요..ㅎㅎ

두개의 돈까스 양은 많았어요.

배가 고팠기 때문에 둘다 먹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칼질을 부지런히 했답니다.

 

 

 

 

 

 

고기를 망치로 일일이 두드린다 

했잖아요.많이 얇아요.

저는 갠적으로 두꺼운거 보다 얇은거를 

좋아합니다.

 

 

 

 

 

 

 

많이 얇아서 그런지 포크로 돈까스

하나 피클하나,돈까스 할라피뇨,

또 돈까스 집어서 ..

돈쭐냅시다 티비에서 본 영상처럼 

저도 한입에 한번 넣어봐요.

혼자 먹으면서 ㅎㅎㅎ웃겨~~

입안 가득차지만 입에서 느끼하지 않고 잘 

씹힌다는겁니다.ㅎㅎㅎㅎ

다음에 방문하시는분 ...해보세요.ㅎㅎ

단무지도 있으니 끼워보시구요..

전혀 돈까스의 느끼함은 없어요.

 

 

 

 

 

 

 

돈까스 위에 양배추 샐러드를 올려서도 

식감을 살려서 먹어봐요.

돈까스가 많이 얇고 

소스는 밍밍한거 같은데 돈까스 소스는 맞기는 한데

맛 없다는 얘기는 아녀요~~

우동국물도 진하지 않아서 후루룩 마시기 

부담 없었어요.

다 먹고 나서 2시간동안 물을 엄청 먹지 않은걸 

보니 자극적인 소스는 아니였어요.

돈까스 위에 소스를 부어서 눅눅했지만,저는

촉촉으로 괜찮은데..바삭하니 먹고 싶다면 소스는 

따로 받으시면 될꺼 같아요.

가격도 9천원에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담에 아이들 하고 같이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선선한 가을이 좋겠어요.밖에 더운데 대기 하기

힘들듯해요!!

 

 

 

 

 

 

옛날돈까스 잘먹고 차 주차해놓은 팔달구청 으로

가는길에 사람들 산책하는게 보여서 

사진 한장 남겨놔요.

이렇게 날이 좋은날 혼자 밥 잘 먹고 갑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