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코로나 19로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하고 계셨죠?
집콕으로 답답한데 주말이면 어디든 사람들로 붐빈다고 해요.
작년은 되돌아보면 집콕과 동네 산책이 전부 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일찍일어나서 드라이 하기 좋은,수원에서 가까운 궁평항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전날 평소보다는 일찍이 자서 가는길에 잠을 안자고 밖을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뒷자석이 있는 아이가 엄마~해떠!..제가 뒤돌아봤을때 잘아보여서 백 밀러로 찍어두었어요.~~
조수석에서 보니...달은 희미하게 떠있더라구요.
이제 달은 집에가야 될시간입니다^^~~
드라이브 하기 좋은 궁평항 가는 길이예요.
새벽에 출발한 탓에 정말 차가 없어서 막히지 않아서 가는길에도 종종 오자!라고 말을 했는데 과연~~~
저희가 집돌이 집순이거든요..ㅎㅎㅎ나갔다오면 정말 집이 젤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라...ㅎㅎㅎ
궁평항 유원지라고 찍고 갔는데 왠 차박하는 캠핑차들은 많은데....화장실이 보이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바다가 보이는쪽에가서 사진 한장 남겼어요.말 그대로 산책하러 왔는데요..상관없으니깐요...
제가 도시락을 싸와서 밖에서 먹을려고 하니.날씨가 제법추워요.
정말 겨울점퍼 안입으면 입돌아갈수 있어요..ㅎㅎㅎㅎ
바다 보면 뻥~~뚫린 기분....아침을 궁평항에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새벽 드라이브를 하면서 아침이 왔고,
궁평항에 도착하니 힐링의 유원지가 나왔네요.~~
보기만해도 피치스톤이 나와서 상쾌하고,저공간만은 좋은 공기로 가득차 보여요 :)
너무 추워서 덜덜~~준비 해온것도 못먹고,다시 궁평항 수산시장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 앞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아이들이 먹고 산책하고 이용할려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바닷가에는 둥둥 배가 떠있는데 아이들 구경도 하고 좋네요~~~
제가 검색할때는 궁평유원지였는데...제가 블로그에서 봤던거랑 착오(?)가 생겼고,
도착해서 내려서는 너무 추워서 도저히 먹을수 없어서 저희가족은 차에서 먹기로 했어요.
아침5시30분에 김밥을 싸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과정을 즐기자.궁평항가서 공기 한입먹고,김밥먹자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준비하도록 노력했어요.
결과는 너무 만족이였어요.아이들이 맛나게 컵라면에 김밥 찍어먹고 맛난다고 애기도 해주고 짝꿍이 너무 맛있다고.
싹~비운걸 보니....이런거 보면서 엄마들이 계속일을 만들어서 하나봅니다.
궁평항 수산물시장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아침을 먹고나서 산책을 했어요.
햇살은 너무 좋았고,너무 좋아서 눈이 부셨어요...ㅎㅎㅎㅎ
그리고 바람도 간간히 쏴~시원하게 불었어요.
유원지보다는 여기가 더 따뜻했어요.
공사를 하는 부분도 있었고. 배에 새들이 줄줄이 앉아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니깐 바다위 핑크도 산뜻한 한데요(?)
너무 파래서 이뻐서 찍어두었어요.
저도 가끔 답답할때 하늘볼려구요^^
물이 빠지기 시작하던데 아마 여기서 아이들이 갯벌체험하는곳이 아닐까 싶어요.
딸아이가 나도 한번해보고 싶다고 말하던데...얼마나 추운데..조금만 날이 더 풀리면 도전하자고 달랬어요.
저는 그냥 경험이라도 귀찮아서 싫은데 역시 아이들에는 모든 자연이 놀이네요.
다음에 꼭 체험해서 그걸로 칼국수 끓여 먹을수 있길 바래봅니다.
화성시에서 주최를 하나봅니다.
아침에는 너무 쓸쓸해 보였던 푸드트럭인데 햇살이 비춰지고,
가게도 하나둘 가게문을 열고 슬슬 손님들 맞이 할려고 열려 있습니다.
저도 한바퀴 돌아봤어요 :)
13호매장이 제일 눈에 띄여서 갔지요.
핫도그를 좋아하는 짝꿍이 그냥 넘어 갈리가 없습니다.
아침 먹은지 불과 1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ㅎㅎㅎ롱 핫도그를 먹는다네요.
핫도그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그런데 짝꿍이 고른 핫도그에 제가 손가락으로 비교 해봤습니다.
꽈배기처럼 된 햄이 들었던 핫도그종류겠죠?
전 갠적으로 이게 맛나보였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 했어요.
궁평항 수산시장 주차장 부근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달고나를 만난 딸.
집에서 달고나 종종 해먹지만 이렇게 이쁘게 모양이 찍혀 있는건 처음 본거라서 하나 먹는다 해서
하나 사줬어요..ㅎㅎㅎ
짝꿍이 선택한 핫도그는 따뜻한 기름에 한번더 튀겨져서 바싹하게 나왔어요.
기름은 쭉 빠졌지만,기름맛도 있어야지 맛나긴 해요..ㅎㅎㅎ
핫도그에 설탕은 진리죠.
그렇지만 입주변에 묻는게 싫을텐데 거기 있는 양념은 다 뿌려서 맛나게 먹더라구요.ㅎㅎㅎㅎ
14번에 술빵과 옥수수를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쯤 먹고싶었던 술빵과 아들이 노래 부르는 옥수수를 샀습니다.
배는 부른데 빵이 식는건 싫더라구요 😭
따뜻할때 먹어야지 맛난 노란 술빵을 집에 오는동안 반 넘게 먹었어요.
짝꿍도 먹더니 맛있다고,나이가 드니 어릴때 안먹던 음식들을 찾곤해요.
옥수수도 쫀득하니 아들이 잘먹더라구요.
새벽에 드라이브 조용하고 유원지도 한바퀴돌고 커피도 낭만적이게 마시고 차안의 도시락까지
수원에서 가까운 바다 궁평항은 처음다녀온건데...자주 오고 싶네요.
아침 6시 30분 출발-궁평항7시20분 도착-11시 집도착했어요^^
그럼 답답하게 집에서 가까운 바다다녀와보심 어떨까요?이번에 다가오는 주에 고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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