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징검다리 연휴로 휴무에 뭘 할까? 대구에 계신 시부모님 뵈러 다녀오게 됐어요 :) 너무 방가워 하시는데...집에서 딱히 할일 없이 각자 방에서 티비를 보고 있을려니 쩝~~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고 싶더라구요. 운동이 필요한 어른,뛰어 놀고 싶은 아이들을 생각해서 대구근교 팔공산 가기로 했어요. 여름에는 가족나들이로 팔공산을 빼놓을수 없는곳이죠 :) 절은 항상 개방하는곳이니,휴무가 따로 없어요. 동화사 밑에 주차를 하고 산책하면서 윗쪽으로 걸어가자고 시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어휴 날이 너무 좋았어요.역시 나오길 잘했어요. 봄날 걱정되는 송화가루가 엄청 날렸지만,송화가루 때문에 집에 있을수 없죠. 저희는 금요일날 방문해서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니... 천천히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