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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에스프레소 파는 까사부사노 방문 두번하고 적은 후기입니다.

amymom 2026. 7.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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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 에스프레소 바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은 판교 올댓커피였어요.

그때 분위기에 완전 반하고,
에스프레소 오리지널만 마셨는데도
“음... 내가 매일 이 근처를 지나간다면
매일 들르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에스프레소 바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그런데 수원 권선동에도
에스프레소 잘하는 까사부사노가
생겼다고 해서 살짝 기대가 됐어요.

가까운 곳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요.

 

 

까사부사노 수원권선점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1670번길 33

 
 
권선구청,덕산병원 근처 수원 금호리첸시아 1단지
매장이 있습니다.
월.화.수.목.금7:30-24:00
토.일 10:00-24:00
라스트오더23:30
 

 

 
 


에스프레소가 유명한 까사부사노에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 종류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디저트는 생지로 직접 구워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곁들이는
디저트라기보다, 에스프레소랑
같이 즐기기 좋게 신경 쓴 느낌이
들었답니다.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에
따뜻하게 구운 디저트 하나 곁들이면
괜히 더 여유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어요.
 
 

 

 

 
 

까사부사노매장 안은 심플한
원목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카페라기보다
살짝 편집샵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깔끔한데 감각적인 분위기라
괜히 천천히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바도 운영한다고
하니, 낮과 밤의 분위기가 또 다를 것
같아 궁금해졌답니다.
카페와 바 사이에 어중간한 경계가
없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커피 마시러 와도 좋고, 저녁에는
가볍게 술 한잔하러 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매장이었답니다.
 

 
 

요즘 비가 정말 자주 오잖아요.
매장 안에서 마시는 커피도 물론
좋지만, 이날은 테라스에 앉으니
조금 눅눅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그것도 나름 좋더라고요.
까사부사노 방문한 언니가 커피는 잘
모른다면서 추천을 부탁했어요.
고민하다가 부사노 크렘프레소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답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에스프레소가 궁금했고, 언니에게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크렘프레소가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언니가 에스프레소는 어떻게 마시면
잘 마시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간단해. 기본 에스프레소는
잔을 입에 오 모양으로 갖다 대고
훅 당겨 마시면 돼” 하고 알려줬어요.
그렇게 마시면 혀에서부터 입안 전체로
커피 맛이 퍼져서, 에스프레소 향과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거든요.
평소에는 빨대로 아이스커피를
마시던 언니가 이렇게 마셔보더니
새삼 커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크림이 올라간 커피는 설탕을 토치로
살짝 구워낸 느낌이라, 먼저 숟가락으로
톡 깨서 크림부터 먹어봤어요.
그다음에는 그냥 바로 마셔보고,
마지막에는 섞어서 마셔보라고
이야기해줬답니다.
언니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저도
덩달아 신났어요.
커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즐길 수 있어서 괜히 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비 오는 날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라 그런지 분위기까지 더해져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까사부사노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셔봤는데, 아무래도 에스프레소는
일반 음료보다 양이 훨씬 적잖아요.
이야기하다 보니 금방 마시게 돼서
몸을 조금 따뜻하게 해줄 배차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어머, 가격이 10,000원이라
살짝 기대했는데 나온 모습은
생각보다 조금 허전해서 놀랐답니다.
그래도 사장님 센스는 좋으셨어요.
같이 마실 수 있게 잔을 두 잔
준비해주셔서 그 부분은 좋았고요.
맛은 무난하게 평타 정도였어요.
그래도 까사부사노는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기에는 괜찮은 공간인 것
같아요.


 

 
 
 

까사부사노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살짝 남겨봤어요.
테라스 쪽 거울에 비친 공간에
영문 포인트가 같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매장 안에서는 바 앞쪽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겠더라고요.
낮에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저녁에는
이 공간이 어떻게 변할지 살짝
기대됐어요.
찾아보니 사진은 대부분 낮 사진이라
밤 분위기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음악은 재즈가 잔잔하게 흘러나와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편안했어요.
생각할수록 까사부사노는 장점이
자꾸 나오는 곳 같았답니다.
 
 
 

 
 

남편이랑 둘이 왔을 때 마셨던 건
부사노 크렘프레소와 레스프레소였어요.
레스프레소는 레몬 껍질이 함께
나와서 처음엔 살짝 놀랐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 껍질보다
깔끔하게 레몬 조각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레몬의 상큼한 신맛이
에스프레소와 만나니까 잠이 확
깨는 느낌이라 그건 좋더라고요.
ㅋㅋㅋ
점심 먹고 잠시 들러서 남편이랑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좋았어요.
주차 시간이 3시간이라는 점도
정말 큰 장점이었답니다.
시간 걱정 없이 머물 수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녀와보니 신상 카페라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조용히 혼자 가기에도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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