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을 30분 한다. 걷다가 보니 사람들이 눈에 들어 오고 단풍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얼마전까지 허리가 아파서 걷기조차도 힘들때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찼던거 같았는데.. 건강으로 생각자체가 많이 달라졌다. 내가 누려왔던것들이 감사하고 난,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난 욕심이 엄청 많은 사람이였다. 건강을 찾은 지금 이 모든것이 감사라고 말하는게 맞겠다. 허리 통증은 많이 줄어들어 있는 상태인데 맛있는 뼈해장국을 해 놓은 저녁에 속이 메스꺼움에 얼마 먹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두통까지..그래서 약을 챙겨 먹고 눈 동자의 한쪽눈의 느림을 느꼈다. 손가락을 쭉 뻗어서 좌우로 눈을 따라가게 하면 되는데 어지럽다. 전정 신경염이 재발했구나..일년만에 재발되는구나. 낼 아침 일찍 약먹고,재활운동 열심히 해..